대구지검 포항지청이 20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임 교육감 외에도 교육청 전·현직 간부 2명에게도 영장을 청구했다.
임 교육감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교육 공무원을 동원해 교육감 선거 운동을 하고 당선 직후에는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을 청구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