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을 본격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는 성장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역량개발비 최대 1억 원과 전문가 멘토링, 국제행사 및 세계경진대회 참가 지원 등 전방위적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2021년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사진작가, 환경복원가, 패션디자이너, 작곡가 등 총 6명의 최종 선정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된 청년들은 국내·외 컬렉션 및 작품 전시 등 각각의 위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면서 부산에 1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 분야는 ▲전문가 분야(건축, 조리,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 ▲문화·예술 분야(문학, 음악·무용·미술, 연극·영화, 사진 등) ▲이슈리더 분야(언론, 과학·기술, 경제, 환경전문가, 봉사, 여성 등)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최종 선발인원은 총 3명이며 참여자는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공개평가를 거치게 된다.
오는 20일부터 공고를 시작해 접수는 5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열정과 실력을 갖춘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