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지원 플랫폼 앱(App)인 ‘디지털 이지오더’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출시한 디지털 이지오더는 상품 등록부터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디지털 앱 플랫폼으로 소상공인의 수기 관리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디지털 업무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것. 또 회사 측에 따르면 가입비, 주문 수수료, 광고비를 없애 판매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객관리 외 홍보, 마케팅 등 더 수월하게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판매자가 단골 고객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디지털 명함을 보낼 수 있고, 봄철 나물 등 제철 상품 및 신상품이 입고되면 카카오톡, 문자, APP 알림톡으로 상시 홍보를 할 수 있어 고객관리에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가게 전용 QR코드를 스캔해 매장과 상품 정보를 확인 후,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해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 이지오더는 한진의 택배 서비스 중 하나인 원클릭 택배 서비스와도 자동으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2019년 10월 공유가치창출(CSV)의 일환으로 런칭한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소상공인, 1인 판매자, 스타트업 등을 위한 택배서비스로 하루 1~10건 정도의 소규모 발송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서비스 출시 3년만에 가입 고객사 5만개 사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소개다.
향후 디지털 이지오더에 등록한 셀러를 지역별로 DB화해 전국의 맛집 위치와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고객에게 다양한 지역의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측은 ‘디지털 이지오더’가 지역 소상공인들이 골목상권에서 전국구를 대상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