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17일 취임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빈대인 회장을 선임했다.
빈 회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을 찾아 혁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빈 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를 찾아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났다. 썸 인큐베이터는 빈 회장이 부산은행장 시절인 2019년 7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광주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정영석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 김병덕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사외이사 3명이 새로 선임됐다. 최경수 세무법인 두리 고문이사와 박우신 씨텍 대표 등 기존 이사의 연임 안건도 통과됐다. 유정준, 허진호, 이태섭 이사는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