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녹지공간 정비, 가로수목 생육환경 개선 노력
장흥군은 탐진강 향기숲, 생활권 도시숲, 가로수, 하천제방숲 등 녹지공간에 대한 대대적 정비에 돌입했다.
군은 자체 수목관리 전문인력 25명을 2월부터 투입하여 겨울나기가 끝난 상록수목에 대한 월동보호대와 차광막을 제거했다.
제설용 염화칼슘 탈수현상, 광합성 저해 등의 피해를 받은 수목에 대해 영양공급과 관수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건강한 가로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고사지, 도장지, 교차지 등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있다.
고향사랑 헌수운동으로 심어진 장흥읍 금강천, 용산면 남상천, 장평면 용강천 등 왕벚나무길에 대해서도 전 구간 수형조절을 실시하여 봄나들이 손님 맞이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정남진 장흥을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하는 녹색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녹지공간 확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