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고등학교 자전거부가 전남 강진군 일원도로에서 열린 제70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경북체육고등학교 자전거부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도로에서 린 제70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첫째 날 남고 도로 1구간에서 이진구 선수가 개인도로 1위, 안준석, 최현준, 김준영, 윤재원, 이시현, 차아섬, 김도윤 선수가 도로단체 1위에, 둘째 날, 여고 도로 1구간에서 김진솔, 권나혜, 김민진, 오채원, 남정임 선수가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또한 셋째 날 남고 도로 2구간에서 이진구, 안준석, 최현준, 김준영, 윤재원, 이시현, 차아섬, 김도윤 선수가 도로단체 3위, 여고 도로 2구간에서 김진솔, 권나혜, 김민진, 오채원, 남정임 선수가 단체전 3위, 권나혜 선수가 개인도로 3위에 입상했다.

특히 남고부 3학년 이진구 선수는 금1, 동2를 획득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경북체고는 남고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함께 우승기를 가져왔다. 이 밖에 최우수 감독상(김양수)과 최우수 지도자상(권기백)도 함께 받는 기쁨을 누렸다.

남성관 경북체육고등학교 교장은 “시즌 첫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