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글로벌 트랜드로 자리잡은 '웰니스' 여행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의미하는 단어의 합성어로 신체적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웰빙이 확산되면서 모든 측면에서 종합적인 건강을 지향하는 웰니스 개념으로 확장됐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웰니스 여행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익스피디아가 20대~50대 직장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웰니스에 잘 어울리는 여행지 형태로 숲(응답자의 46.5%)이 가장 많이 선택받았고, 강원도(응답자의 36%)는 선호 여행지 1위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동해무릉건강숲은 강원 무릉계곡에 있고, 환경성 질환과 생활 습관에서 비롯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황토·화이트 견운모·편백으로 실내를 마감한 친환경 숙박동에서의 하룻밤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준다.
익스피디아 측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숙소로 지정됐던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의 경우 명사십리로 유명한 동해시에 위치해 있으며, 망상해수욕장이 인접해있다고 밝혔다. 푸른 잔디밭과 아름다운 분수로 꾸며진 산책로에 더해 미니동물원에서는 원숭이와 백공작, 금계 등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는 가리왕산과 오대천이 에워싼 청정 자연에 위치해있어 온전한 휴식과 충전에 집중하기 좋은 공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원지역의 신선한 식자재로 만드는 한식과 비건 음식, 웰니스 식단 등 다채로운 건강식을 제공하고, 밤에는 루프탑에서 수많은 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하이원 리조트는 호텔·콘도·스키장·골프장·워터파크·카지노 등 레저시설을 갖춘 국내 정상급 복합리조트로, 고원지대에 자리해 한여름에도 쾌적하고 설원이 펼쳐지는 겨울은 물론 365일 내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셔틀버스와 HAO 전용 차량으로 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