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16일~17일 양일간 2023 F/W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물류 상담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 F/W 서울패션위크는 DDP에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며, 3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 국내 최대 수주박람회인 트레이드쇼,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진은 국내 패션 물류시장을 이끌어온 서비스 역량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2022년 6월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SWOOP(숲)’을 론칭했다는 것.
‘SWOOP(숲)’은 론칭 이후 패션업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대상 판매기회 확대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 오픈, 글로벌 매니지먼트 및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과의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Fashion Friendly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소개다.
한진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의 ‘해외 물류 상담 데스크’에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솔루션팀과 글로벌사업 전문인력을 상주시켜 패션 물류 운송 프로세스, 통관 서류 작성법, 문서 샘플 등의 실무 상담을 비롯해 해외 박람회 및 브랜드사의 팝업 행사 전시 물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해외바이어 대상으로도 물류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해외 물류에 대한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동시에 ‘SWOOP(숲)’의 역할로써 해외판로 개척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측은 앞으로도 SWOOP(숲)을 통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패션 행사 참여 기회와 해외 진출을 위한 물류, 마케팅 등의 컨설팅을 지원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패션 물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