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509개사의 소유자(중복소유자 제외)가 약 1441만명(법인 등 포함)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소유자 약 1441만명이 소유한 총 주식수는 약 1108억주로 소유자 1인당 평균 약 7688주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자수에서는 개인소유자가 1424만명(98.8%)으로 압도적이나 소유자 1인당 평균 소유주식수에서는 법인소유자가 약 94만주로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법인소유자의 소유주식수가 271억주(44.2%),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소유자의 소유주식수가 322억주(67.4%)로 가장 많았다.
소유자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로 638만755명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외국인 주식소유비율이 가장 높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동양생명보험(82.0%)이며,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경우 한국기업평가(75.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