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종합업적 평가, 상호금융 사업 추진, 도시농협 역할 수행 관련 분야에서 사업 추진 실적이 우수한 농·축협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나 15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농·축협의 종합적인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종합업적 평가, 신용사업 부문 성과를 평가하는 상호금융 대상, 도시형 농·축협의 농촌 농·축협에 대한 상생활동을 평가하는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수상 농·축협에 대해 시상했다.
종합업적 평가에서는 전국 1113개 농·축협(2022년 말 기준) 중 교육 지원·경제·신용 등 사업 전반에서 성과를 낸 총 120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그룹별 1위를 차지한 최우수 40개 농·축협에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1대를 지원한다.
상호금융 대상은 농·축협 신용사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 결산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로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0개소 등 총 133개 농·축협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에서는 총 9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객 만족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농·축협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 정체성을 강화하고 농업인,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