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와 상품’을 주제로 연금 세미나를 오는 3월 16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금 세미나는 디폴트옵션 시행 이후 퇴직연금제도 운영에 고민이 많은 법인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부는 삼성증권 연금전략팀 홍정아 노무사가 디폴트옵션 제도를 주제로 각 법인의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할 예정이고, 2부는 삼성증권 연금전략팀 김태훈 수석이 디폴트옵션 상품을 주제로 상품 설명 및 운용 전략을 공유하며 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 연금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법인은 삼성증권의 담당 RM을 통해 15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 프로세스를 전면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DC/IRP 가입자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및 지점에서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 프로세스 또는 직접 매수로 삼성증권이 구성한 7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운영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안정성과 저렴한 보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폴트옵션 상품을 구성했다. 시황에 따라 단기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장기간 꾸준히 수익이 기대되는 포트폴리오 형태로, 가입자 성향에 따른 7개의 상품 모두 2개 이상의 상품이 결합된 포트폴리오다. 개별 상품의 변동성을 줄이고 상품별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적의 조합을 구성했고, 가입자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장기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Passive 운용전략 상품을 활용해 보수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삼성증권 유정화 연금본부장은 “요즘 시대에는 노후를 위한 연금자산을 투자의 개념으로 보기 시작했다”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연금S톡 등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