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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원도심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거점 2단계 사업 공모

지난해 1단계 41대 구축 이어 올해 상반기 37대, 하반기 82대 등 총 160대 급속 충전기 단계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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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3.14 09:56:03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부산대 남측 공영주차장 전경.(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주요 공영주차장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위한 2단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단계로 동래역과 해운대구(반여동),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중구, 동구, 서구 등 공영주차장 12개소에 총 41대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보급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설치는 해운대센텀시티 공영주차장 등 12개소에 총 37대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 공모는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부산 지역 업체에 한정해 진행된다.

공단은 부산지역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용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영주차장을 전기차 충전 거점으로 조성해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1단계 41대 구축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2단계 37대, 하반기에 3단계 82대 등 총 160대의 급속 충전기를 단계별로 신규 설치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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