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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호교류 20년 맞아 베트남 다낭 방문

다낭시 공식 초청으로 대구시 대표단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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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3.14 09:26:29

산격동 시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자매·우호도시들과의 대면 교류를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첫 행보는 연간 7.2%라는 기록적인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 다낭이다.

대구시와 다낭시는 지난 2003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올해 20년이 됐으며, 이번 방문은 다낭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성사됐다.

홍준표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방문단은 다낭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각적인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식 행사 첫날인 15일, 홍 시장은 다낭시 인민위원회에서 응 웬 반꽝 당서기를 만나 대구와 다낭 간 우호교류 20년을 축하하는 환담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다낭시청에서 대구시의 지역기업인 위니텍이 2022년 하반기부터 대구시 ODA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 등 ODA 사업 설명회를 가진다.

ABB와 연계한 동 사업이 베트남을 포함해 전 세계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발전·설비 전문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효성첨단소재㈜, LG전자 R&D 센터, ㈜덴티움, 의류기업 ㈜PANKO 등 현지 주요 대기업 법인장들과 베트남과의 경제교류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오후에는 베트남 대기업인 쭝남그룹과 재생에너지, 혁신기술 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쭝남그룹은 에너지, 인프라, 부동산 건설을 주로 추진하는 베트남 대표기업으로 '미니 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해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5개 ICT(정보통신기술)공장을 착공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베트남은 대구의 제3대 수출국으로 수출액 4억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베트남이 세계 공장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대구에도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다낭을 비롯한 호찌민, 박닌성 등 대구시 자매우호도시를 중심으로 우호와 친선,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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