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한다고 13일 밝혔다.
설화수는 지난해 걸그룹 블랭핑크의 로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내세우고 ‘설화, 다시 피어나다’ 캠페인을 벌여 새로운 이미지 전환에 나선 바 있다. 여기에 글로벌 앰버서더로 틸다 스윈튼이 합류해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회사 측은 “1932년부터 시작된 설화수 고유한 뷰티 유산과 혁신적인 예술가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틸다 스윈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세계적인 배우다. 영화 ‘케빈에 대하여’, ‘메모리아’와 ‘설국열차’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해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 로제 및 틸다 스윈튼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3월 중 설화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