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가 학부모교육 취약계층인 어린이집, 가족센터, 사회복지관, 모자원 등을 이용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손안의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가 활용하기 쉬운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지만, 일상 회복 상황에 따라 학부모의 요구와 편의를 반영해 학부모가 원하는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학부모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모두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올해 편성된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 교육과정과 독서 지도ㆍ환경교육·취학 지도 등 신청 기관 및 학부모가 요청하는 주제로 구성되고, 청탁금지법 등 학부모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학부모는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서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희망 일정, 장소, 교육방법 등을 고려해 학부모교육 인력풀 강사 또는 외부강사 등 우수 강사를 선정하여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 학부모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편의를 증진함으로써 자녀교육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맞벌이 가정 및 다문화 가정 학부모 등 학부모교육 참여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학부모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부모교육 운영을 통해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