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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근린공원 "확 밝아진다...3월 조도개선 공사 착수"

"단순 밝기 조절이 아닌, 편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 위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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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3.09 09:28:07

현재 고양시 일산동구 근린공원의 모습, 3월 조도 개선 공사를 착수할 예정 (사진= 고양시)

"일산동구 근린공원의 176개 LED공원등(燈)을 점검하고, 조도 낮은 22개 공원등도 증설하겠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3월부터 일산동구의 대표 근린공원인 백마, 마두, 강촌공원에 대대적인 조도개선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혀 4월부터는 야간에도 근린공원이 많이 밝아질 전망이다.

백마, 마두, 강촌공원은 마두역부터 백마역에 이르는 1.5킬로미터 구간으로, 새벽 및 야간 출퇴근을 하는 유동 인구가 많으며 산책과 운동하기 편해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다. 따라서 공사가 끝나면 주민들을 위한 야간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3월 착수, 4월 초 준공 예정
정발산 인근 공원도 조도개선


시는 3월부터 조도개선 공사에 착수해 4월초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설치된 176여개의 LED 공원등을 점검하고 아파트 출입구와 공원 경계 부근 등 조도가 낮은 공간을 중심으로 22개의 공원등을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정발산 인근 공원을 중심으로 계절 변화에 따라 울창한 나무로 인해 어두워지는 장소에 공원등을 추가하는 등 조도 개선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원 조도 개선 공사는 단순히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편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더욱 공원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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