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3.08 09:27:47
부산시가 봄꽃 축제와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시 축제 지도 ‘여기 어떻노?’ 제작에 이어 올해는 계절 맞춤형 테마별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지도에 부산의 봄을 담아 봄 여행을 떠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도에는 부산 대표 봄축제는 물론 봄꽃 인생사진 명소와 인근 관광지 등이 모두 담겨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봄꽃 축제로는 금정구 윤산 일원(서곡초등학교~서동도서관)에서 개최되는 ▲금정구 윤산 벚꽃축제(3월 26일)를 시작으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맥도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3월31~4월 2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및 낙동제방에서 열리는 ▲삼락 벚꽃축제(4월1일), 유채꽃을 배경으로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4월8~16일) 등이 있다.
봄꽃놀이 명소로는 ▲맥도 생태공원의 벚꽃터널, ▲겹벚꽃이 만개한 부산민주공원, ▲황령산 벚꽃길, ▲매화가 만연한 평화공원, ▲수선화 및 유채꽃이 가득한 오륙도 해맞이공원 등이 있다.
봄꽃 지도는 부산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부산시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