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2023년 제1기 기장군민대학·기장군민어학당’ 수강생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장군민대학·기장군민어학당’은 모든 군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평생학습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1년 7월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32기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다양한 주민 맞춤형 강좌 개설로 지난 한 해 동안만 지역 주민 747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기장군민대학’은 ▲일반교육과정 ▲인문과정 ▲5060 신중년 과정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일반교육과정으로 캘리그라피, 기타교실 등 취미·교양 강좌부터 자격증 강좌까지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며 생활 속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를 접하고 가치 향상을 위한 인문과정도 개설된다. 특히 5060 신중년 과정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해 지역사회 공헌 및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장군민어학당’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수준별 어학 과정부터 모바일화상(전화) 강좌 등 41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이번 군민어학당 프로그램에는 해외여행을 꿈꾸는 수강생을 위해 여행에 필요한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여행 언어, 취업 준비생을 위한 공인어학시험(OPIc) 대비 자격증 강좌 등을 개설하여 수강자의 흥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신청일 기준 20세 이상 기장군민이면 신청가능하다. 기장군민대학은 기장군 소재 직장인도 가능하며, 재직증명서 확인이 필요하다.
제1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신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오는 13일 13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배움에 열정이 가득한 군민들에게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학, 인문학, 취미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강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