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내 디지털 광고매체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교통공사가 이번에는 시민과 손잡는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시민과 함께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작은 내달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 기간에 맞춰 서면역 등 도시철도 주요역사 내 디지털 광고매체에 송출돼 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역 내 분위기 고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내용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의 마음을 담은 15초 분량 영상으로 지역․연령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 안내와 접수는 공사 누리집에서 이루어진다.

참여 활성화를 위해 풍성한 경품이 따른다. 우수 1명에게는 태블릿PC가, 입선 10명에게 부산 아쿠아리움 입장권이 지급되며 참여 선착순 50명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내부 심사를 거쳐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SNS 활용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산도시철도 역사 곳곳에 송출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응원 메시지와 함께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건강기능식품 교환권을 제공한다. 현재 서면역, 부산역, 연산역 대합실 내 디지털 광고 기둥과 전 역사 엘리베이터 TV 및 지상역사 승강장 고객대기실에서 박람회 홍보영상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