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11,12,24BL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2월 부산시의회(건설교통위)가 ‘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11‧12‧24BL)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동의안’을 원안가결하며 공사 사업참여 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11,12,24BL은 총 대지면적 20만 1124㎡에 총사업비 약 1조 6800억원을 투입해 전용면적 59~84㎡인 중소형 공공분양주택을 약 3791세대(11BL:1436, 12BL:1290, 24BL:1065)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용면적 59㎡(공급면적기준 24평형)가 전체 건립세대수의 약 65%로 중소형 평형을 공급받고자 하는 청년, 신혼부부들에게는 첫 주택구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침체되어 있는 부동산경기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 3개 블록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4월에 공공주택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후 2024년 상반기 통합심의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분양할 계획이다.
김용학사장은 “에코델타시티 11,12,24BL을 친환경·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무주택 시민에게 양질의 공공분양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부산지역 대표적인 공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