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시설원예농가 전기안전관리 및 화재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달 27일 기장군청 군수실에서 정종복 군수와 박영웅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이 ‘시설원예농가 화재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농업시설(시설하우스 등)의 전기안전을 유도하고 화재재해로부터 농업인 재산보호와 기장농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화재재해 예방을 위해 매년 30개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전기안전 점검과 화재예방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매년 되풀이되는 화재참사를 보면서 전기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산업으로 범위를 넓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