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지역 게임사 및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부산 게임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 및 부산 3호 게임&콘텐츠 펀드 투자 설명회’를 오는 3일 오후 2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5층 CKL 복합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디게임 발굴 및 인큐베이팅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글로벌 마켓 진출 사업화 지원 ▲펀드를 통한 재정지원 확대 등 2023년 부산 게임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한다.
올해 부산시와 진흥원은 창의적이고 다양성을 보유한 인디게임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미들기업의 성장 지원에 보다 힘쓸 계획이다.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수를 확대하고 게임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을 신설해 게임 상품성 향상을 위한 호환성 개선 및 테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콘텐츠아카데미 교육사업과 연계해 콘텐츠 기업의 고용 지원, 개발자 역량 교육, 멘토링 및 네트워킹, 예비 개발자 발굴 등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도 소개된다.
특히 지난해 부산시에서 결성에 참여한 147억 원 규모의 부산 3호 게임&콘텐츠 펀드(스마트 유니온 비대면 투자조합)에 대한 첫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창업 초기 게임&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IR 미팅 등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현재까지 691억원 규모의 게임콘텐츠 투자펀드 3개를 운영해 현재까지 지역기업 5개사 대상으로 총 28억원 투자가 완료됐다.
아울러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게임기업인 ㈜써니사이드업이 개발한 PC 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가 스팀에서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기록했고 (주)오블리크게임즈가 개발한 '소울런처'는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 10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기반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제작·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게임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