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로택시’만의 고품격 친절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승객 만족도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다음 달 4일을 시작으로 대구시교통연수원에서 대구로택시 기사 등을 대상으로 하고, 이후에도 수요에 따라 매주 토·일요일 전체 기사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승객에게 반갑게 인사하기, 트렁크 짐 실어주기, 노약자 문 열어주기 등 3대 친절캠페인과 승객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시연, 친절기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에 대한 시의 정책 방향 등이다.
한편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와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형 토종택시앱 ‘대구로택시’가 출범 65일 만에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로택시’는 24일 기준, 전체 운행차량의 59%인 8150여대의 택시가 가입했고, 일 호출 수도 1만여 건으로 택시앱 호출 시장 점유율이 약 19%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로택시가 초기 안착에 이어 택시호출서비스의 성공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이 감동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친절·안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