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투자자가 국내 주식과 선물옵션에 대해 사전에 모의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시 모의투자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가 실제 주식 투자를 실행하기 전에 다양한 투자 경험을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투자 감각 형성과 실전 투자수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모의투자 환경은 하이투자증권 HTS(싸이칸 Plus)를 통해 제공되며, 실제 시장 상황을 반영한 실시간 종목 시세와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해 투자자가 실제 매매 환경과 동일한 투자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의투자는 1개월, 2개월, 3개월의 투자 기간과 1000만원에서 5억원 사이 투자금으로 환경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개인 투자자용의 상시 모의투자는 물론 대학, 동호회 등 그룹별 모의투자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실전 모의투자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의투자의 현황을 중계해 참가자 순위와 수익률, 보유종목과 거래 상위종목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가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개인 투자자의 파생상품 거래와 공매도 거래를 위한 모의 거래 인증도 모의투자 시스템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별도의 시스템을 통한 인증 절차가 아닌 모의투자 시스템을 활용한 인증으로 파생상품 및 공매도 거래의 신규 개인 투자자가 더욱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투자자의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MTS를 통한 모의투자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