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자율방재단(단장 정영식)이 2023년 강원도 지역자율방재단 운영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과 예산편성·집행, 민·관 협업 재난 대응, 재난대응 훈련 및 교육 등 도내 18개 자율방재단의 전반적인 운영 실적에 대해 종합적인 이뤄졌다.
인제 자율방재단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 등 재난에 대응해 인제군과의 협업으로 재난 대비 예찰활동 및 피해 복구활동을 실시했으며 적극적인 겨울철 재난예방 예찰활동으로 취약계층의 겨울철 재난 피해 경감에도 기여했다.
특히 군과 합동 대응훈련 실시, 방재단원 재난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 추진 등 지역실정에 맞는 방재활동이 높게 평가받았다.
인제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발족한 후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앞장서며 지난 2015년 재난관리 민간분야 우수활동 유공 장관 표창, 2016·2019년 강원도 최우수, 2022년 강원도 우수 자율방재단 선정 등 도내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영식 인제군 자율방재단장은 "각종 재난대응훈련과 방재단 전문교육을 강화해 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며 "군민 대상 방재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