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소상공인 혁신 창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는 성장성 있는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 경영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부산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50명의 예비 창업자 발굴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34억 5천만원 규모로 150명의 소상공인 창업가를 양성하게 된다.
지역 소상공인 창업 프로그램은 온라인 스토어형,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혁신형 등 세 가지 유형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브랜드 육성, 시장 진입 등 실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최대 4천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경제진흥원은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존의 기술창업 지원 기능과 더불어 부산 산업구조의 특성을 감안한 창업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