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다음 달 2일부터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 1인당 최대 40만 원 한도로 10% 할인 판매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 여파와 고물가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 내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월에는 발행규모를 150억원으로 늘였다.
이번 카드형 상품권 판매는 올해부터 구미사랑카드 운영사가 변경돼 기존 앱(착한페이)에서 새로 구축한 ‘구미사랑상품권 앱’을 설치해야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사용자 및 신규 가입자 모두 ‘구미사랑상품권’ 앱을 새로 설치하고 회원가입, 충전계좌 등록을 마치면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사용자는 별도 카드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사용하면 되고, 신규 가입자는 앱 또는 은행에서 구미사랑카드를 발급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사랑상품권 판매가 소비자들에게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영 안정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