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이 서울시와 함께 ‘2023 서울시 음악영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음악영재교육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장학교육 프로그램이다. 건국대는 사업 주관처로 선발 및 교육 과정을 담당한다.
선발된 100명의 장학생들은 국내외 저명한 음악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 아래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이다. 수급자 선정 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 가정 아동이면서 △서양음악 전공(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국악 전공 △미래인재 △미래심화 등 총 100명을 서류와 실기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서류 접수 기한은 다음달 13~29일까지이며,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실기 심사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접수 후 추가 제출 서류를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