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앞두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응원 문구가 다시한번 광안대교에 표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응원 열기를 한껏 끌어 올리고자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응원 메시지 표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월10일까지 12일 동안 공단 누리집 팝업창과 인스타그램의 링크 주소를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40명을 추첨해 치킨, 베이커리, 커피음료 등 모바일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80명의 응원 문구를 선정해 3월 23일부터 3월 26일까지 4일동안 광안대교 대형 트러스교를 통해 응원톡을 표출한다. 표출 시간대는 오후9시00분~오후9시10분과 오후10시~오후10시10분 각각 10분씩이며, 메시지 및 경품 당첨자는 3월 17일 오후3시에 광안대교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엑스포 유치에 대한 시민 열기를 끌어올리고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광안대교 응원톡을 다시 한번 기획했다”며 “오는 11월 개최지 결정때까지 힘을 좀 더 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에 따라 부산시가 지정한 ‘엑스포 위크(EXPO WEEK)’에 맞춰 공단 주요 시설물을 활용한 붐업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