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오는 24일까지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새 학기 개학에 대비해 학교 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새 학기 대비 학교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각급 학교는 도교육청에서 제공한 주요 점검 자료 및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체 계획 수립 후 각 분야 점검반 구성 및 1차 점검을 하고 교육청, 교육지원청과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단순 조치사항은 학교 자체적으로 즉시 조치하고, 대규모 예산 투입 및 위험 해소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지적 건과 안전사고 피해 가능성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서 합동 점검 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물 설치에 대해 학교 자체 개선이 불가한 사항은 지자체 등 지역단위 협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통학 구간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노력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에 반영했다.
김태형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수준 높은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