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20일(월)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3년 제3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3건(‘23년·`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추가 지원, 2022년산 가을·겨울배추 수급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미래공동체과 소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3년 대상지로는 북평 신흥, 계곡 둔주 2개를 신청하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3월 중 최종 선정지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24년도에는 송지 마봉과 북평 영전을 전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정과 소관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추가 지원은 농업(법)인 농업용 면세유류(22.11.1.~12.31.까지 사용한 휘발유·경유) 중 이번에는 689만 리터가 지원대상에 해당 된다고 말했다.
2022년산 가을·겨울배추 수급 대책으로 산지폐기 79ha(가을배추), 시장격리 95ha(겨울배추), 포전정리 330ha(가을배추)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선 개조사업과 관련 수요조사 및 자체 선정에 있어 공정성을 기하고, 농림부에 사업 대상지를 늘려갈 수 있도록 건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마을별 자부담 비용 부담으로 사업포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검토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3차 추가 지원사업에서는 홍보 부족 등으로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2022년 가을·겨울배추 수급 대책에 대해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총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접근이 요구된다며 매년 반복되는 수급불안을 해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