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타투 프린터 IMPRINTU(임프린투).(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는 오는 27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열린다. 국내 뷰티기업 중 최초로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LG생활건강은 미니 타투 프린터 ‘IMPRINTU’(임프린투)를 공개할 예정이다.

‘IMPRINTU’(임프린투)는 ‘즉흥적으로’(라는 뜻의 ‘impromptu’와 인쇄 ‘print’를 결합한 합성어로 자신의 개성을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누구나 안전하게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 설계됐다.

IMPRINTU는 한 손에 쥘 만큼 작은 크기(95⨉61⨉78㎜)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앱에서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그림을 올리면 최대 600dpi의 고화질 이미지를 피부 및 적합한 소재 의류에 그려 넣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사용했다. 피부에 사용될 시 효과는 약 하루 지속 된다. 프린터 전원을 켜고 인쇄 준비까지 2~3초면 충분할 만큼 작동도 간편하다.

김혜선 LG생활건강 BM(브랜드매니저)은 “LG생활건강이 축적한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했다”며 “뷰티계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