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콜마비앤에이치(BNH)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약재인 당귀 뿌리에서 유산균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SKO-001’을 분리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확인했다는 것.
이번 개발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첫번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유하게 됐다. SKO-001이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을 촉진시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비만을 유도하는 지방세포 분화 인자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체지방 감소’ 기능의 개별인정형원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자체 개발 유산균 보유한 종합 건기식 ODM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라며 “치열한 건기식 시장에서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대처할 수 있는 유산균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