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될 신학기를 대비해 도내 교육기관 운영 체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내 직속기관 및 소속기관에서 운영하는 체험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함으로써 체험 교육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오늘 28일까지 실시한다.
안전체험관, 수학체험관, 메이커교육관, 학생수련원 등 15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체험시설에 대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기관별 자체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촘촘히 점검할 예정이며, 즉각 조치가 가능한 취약 부분은 현장에서 조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학기가 시작되면 체험시설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체험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