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부산강서구장학회가 지난 16일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관내 우수, 모범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2023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평재 강서구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형찬 구청장, 구의원, 장학회 이사, 장학생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53명으로 지역 내 8개 동에서 선발된 고교생 22명과 대학생 31명이며 1인당 장학금 지원액은 고교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총 8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부산강서구장학회는 지난 1991년 강서구장학회를 시작으로 2010년 재단법인 설립 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의 학업 증진을 돕고 있다. 또 관내 기업체들과 연계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평재 이사장은 “강서구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재능을 살려 우수한 지역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 확대를 통해 교육도시 강서에 부합하는 탄탄한 장학회를 일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