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구, 경로당, 복지시설에 전달, 주민과 상생하는 나눔 실천
지난 15일,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회장 나생석)는 조미김 세트 200박스, 다시마 100박스 등 5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강진군에 기탁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강진군 11개 읍·면의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는 칠량면 송로리 1177번지 일원에 조성된 수산물 가공 및 식료품 제조업 특화단지로 19개 업체가 가입되어 있다. 회장 나생석(바다해미영어조합법인 대표)씨, 총무 함승준(해담식품 대표)씨를 비롯한 임원들은 칠량농공단지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상생에 힘쓰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나생석 회장은 “평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을 보며 작게나마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나눔과 봉사가 모여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일으킬 때 행복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진다”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큰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