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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김포시-고양시 연장 한목소리"...민주당 국회의원 "뭉첬다"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안건 상정 및 사업 선정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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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2.16 11:03:23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 국회의원 홍정민 고양시병, 이용우 고양시정, 박상혁 김포시을, 김주영 김포시갑 (사진= 국회의원 페이스북)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위해 고양시와 김포시, 인천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뭉쳤다"

고양시의 홍정민 국회의원(고양시병), 이용우 국회의원(고양시정)과 김포시의 김주영 국회의원(김포시갑),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시을)은 15일 국회에서 국회재정위원회 간사인 신동근 국회의원(인천서구을)과 함께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안건 상정 및 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홍 의원 "인천2호선 김포-고양연장선 반드시 논의돼야"

홍정민 의원에 따르면 "인천2호선 김포-고양연장선은 지난 연말에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기재부에서는 건설비 및 운영비 분담에 대한 지자체들 간 합의가 선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보류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경기도, 인천광역시, 고양시, 김포시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의 주도로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해서 1월에 합의를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2월 7일에 경기도는 대광위와 기재부를 만나 그 결과를 전달했다.

홍 의원은 "4월로 예정돼 있는 1분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이 반드시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의원도 "올해부터 도입되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언급했다.

김포시 국회의원 "김포는 교통을 넘어 고통"

김주영 의원은 "교통을 넘어 고통이라는 말이 김포시민들에게는 현실 그 자체"라며 "교통 인프라 구축도 없이 2기 신도시를 건설한 결과, 그 피해는 고스란히 김포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관련 고양시, 김포시, 인천시 국회의원들이 기획재정부 2차관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 박상혁 의원실)


김 의원은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은 교통 불편을 넘어 교통 지옥의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예타 대상사업 안건 상정과 사업 선정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상혁 의원도 "수도권 서부의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김포한강2신도시 건설도 예정되어 있다. 주택공급과 교통망 구축의 격차로 시민 고통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한시가 급한 만큼 인천2호선 연장 예타 절차에 조속히 돌입하고 이후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국민의 삶이 걸려있는 문제인 만큼 관심 가지고 살펴보겠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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