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고객의 발행어음 거래 시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앱인 ‘M-able(마블)’ 화면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KB증권 발행어음은 높은 신용도(신용등급 AA+, 한신평한기평NICE)를 바탕으로 수익성까지 겸비하여 지난해 7조 2000억원 판매를 기록했다. 이에 초보 투자자도 모바일로 쉽고 편하게 발행어음을 거래할 수 있도록 KB증권의 앱인 ‘M-able(마블)’의 발행어음 화면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간소화해 편리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도록 개편했다.
심플한 메뉴 구성으로 고객 동선을 최소화하고, 기능 통합을 통해 투자 현황 및 사후관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My 발행어음’의 보유 현황 및 거래내역 화면에서 총자산 및 가입 상품별 매수 금액, 매매 내역, 수익금, 만기 잔여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상품의 특징과 주요 정보를 이미지와 모션으로 표현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가상 투자 기능을 강화해 매수 금액을 입력하면 만기시 예상금액을 조회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상품명과 용어 대신 상품별 특징에 맞춰 네 글자의 별칭과 재미있는 설명으로 발행어음 네 가지 중 원하는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해진 기간을 투자하는 ‘목표달성 약정식’, 매월 적립할 수 있는 ‘차곡차곡 적립식’, 언제든 사고 팔 수 있는 ‘내맘대로 수시식’, 기간마다 더 높은 금리로 재투자되는 ‘떼굴떼굴 스텝업(Step-up)’ 총 네 가지 유형이다.
이 중 Step-up 발행어음은 KB증권에서만 판매하는 금리 상승형 상품으로 시중금리가 내려가도 최초 가입한 시점에서 구간별 약속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 재투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년까지 가입한 시점에서 약속한 더 높은 금리로 자동 재투자되고, 만기마다 중도해지 위약금 없이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자금을 운영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
KB증권 하우성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이번 M-able 앱의 발행어음 화면 개편은 고객의 경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고객이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