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보건의료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근력강화교실 ‘으라차차 경로당’을 이달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낮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 4곳(주왕산면 주산지리, 안덕면 지소리, 파천면 신기리, 진보면 각산리)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며, 사전·사후 체력측정(근지구력, 평형성, 유연성)과 라텍스 밴드 및 매트를 활용한 상해 예방운동, 다리 근력 강화 운동, 전신 근력 키우기 등 주 1회 총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아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청송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