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이장 38명 대상, 소통과 리더십 향상으로 이장 직무역량 높여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임이장 38명을 대상으로 '2023년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리더로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의 원할한 업무 수행을 위해 선임이장 노하우 전달, 신임이장 소감발표, 이장 직무교육, 리더십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이장들이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이장 단체상해보험을 안내했으며, 강진군민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휴대전화로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 방송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성전면 이효달 이장단장이 주민들과의 소통 방법, 주민숙원사업 추진 등 20여 년의 이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행복의 징검다리 대표 장오영 강사가 '소통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흥미롭게 구성해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군동면 삼화마을 한옥경 이장은 “신임이장으로서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이장의 임무와 역할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군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행정과 지역주민들의 가교역할을 해주시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임이장님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