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가 군에 병물을 지원해 준 자매·우호 도시에 감사를 표현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신 군수는 가뭄 장기화로 인해 제한 급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군에 병물 기부 및 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자매·우호 도시인 전북 김제시, 경남 밀양시, 충남 천안시, 경기도 양평군 총 4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앞서 정성주 김제시장과 박일호 밀양시장은 자매결연 도시 간 협력 증진 및 상생을 위해 완도군에 먼저 기부금을 기탁하였으며, 신우철 군수도 이에 화답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신 군수는 “우리 지역의 어려움을 헤아려주시고 병물을 지원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매·우호 도시 간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간부 공무원들도 솔선수범하여 자매·우호 도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희망 지역을 선택해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활 전복, 전복장 등 전복 가공품 및 김, 미역 해조류를 비롯하여 농산물, 청산면 구들장논 체험 세트, 완도사랑상품권 등 39개 품목의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구성·운영 중에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 및 농협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