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서장 김정희)가 지역 내 대중 목욕탕·사우나 등에 대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인제소방서에 따르면 목욕탕이나 사우나의 경우 탈의 상태로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 시 옷을 모두 입고 대피하는 경우 38~40초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복잡한 공간 등으로 피난 자체가 쉽지 않다. 이에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비상용 목욕가운의 비치와 활용이 최선이라는 판단 아래 지역 해당 업소를 방문,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정희 서장은 "비상용 목욕가운을 걸치고 대피하는 경우 18초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비상용 목욕가운의 비치는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