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2023년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청년신진예술가 창작활동지원 △우수예술인 집중지원(공연분야) ‘청년 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청년예술가 자율기획, 총 3개이다. 향후 △우수예술인집중지원(시각분야) ‘국제 레지던시 파견지원’ 사업과 △청년예술가 작품구독 사업도 3월에 공모할 예정이다.

청년신진예술가 창작활동지원은 부산문화재단 및 각종 공공기금 등에 3회 이하로 지원받았던 청년신진예술가를 지원하며 서류심의를 통해 총 25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4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우수예술인 집중지원(공연분야) ‘청년 연출가 작품제작지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공연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는 청년연출가를 지원한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쇼케이스 연출가 3명, 최우수 연출가 1명에게는 각각 800만원, 5천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청년예술가 자율기획은 부산문화재단이 설계한 관주도의 기존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청년이 직접 설계하고 제안한 자율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업으로 자율적이며 규모 있는 프로젝트 기획의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한다. 1차 서류심의와 2차 PT 심의를 거쳐 선정된 최종 지원 대상에게는 최대 5천만원 이하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부산에 살고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모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