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전경. (사진=평창군 제공)

강원 평창군 방림면이 ‘희망 2023 나눔캠페인’으로 마련된 방림면 저소득층을 위한 지정기탁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방림면의 긴급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 중 14가구로, 가구 별로 30만원씩 총 4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기획된 사업으로, 방림면 14개리 이장님들이 마을별로 1가구씩 위기 가구를 발굴해 방림면사무소에 전달하면 면사무소 복지팀이 각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발굴된 복지 소외계층은 난방비 지원 사업 이후에도 ‘찾아가는 복지팀’이 공공복지 서비스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순란 방림면장은 “난방비 인상으로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해지고 힘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참여해 주신 방림면 이장님들과 성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