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APEC SEN-멕시코 항만청 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수원 제공)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이 지난 1월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를 순방방해 상호업무협약(MoU) 체결국과의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식별하고 해기교육기관 현장을 방문해 사업이행을 논의했다.

아울러 올해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사업시행일(올해 5월) 도래에 따른 교육계획 수립, 초청 실무절차 진행 등을 위해 담당 정부·수행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원국과의 공동협력을 기반으로 원활한 ODA사업 수행을 위해 남미 주요 수원국인 멕시코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 될 수 있도록 개최도시 부산을 홍보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 선원교육 국제협력증진 ▲ 국제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개발 ▲ 전문관 파견근무 추진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지속적인 ODA(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사업과 신규협력분야 발굴, 국제해기교육 수요창출 등 연수원과 중남미 국가 간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해기교육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채널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중남미 수원국 현지의 해운물류현황, 선원양성체계, 해기교육시행현황 등의 구체적 사항을 식별해 올해 국제승선실습프로그램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교육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