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기세원)은 9일 3층 대가야홀에서 ‘2023 현장소통 고령 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명희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서별 직원 소개와 기세원 교육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따뜻한 배움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 고령교육' 4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기세원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교육을 열어가는 행복 교육이 되기 위해 중요한 정책 4가지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영미 교육과장과 이명숙 행정지원과장이 2023학년도 주요 추진 사업 및 정책 설명을 이어나갔다.
4대 정책 방향으로는 '삶과 하나되는 교육과정', '힘을 다지는 미래교육', '함께 걸어가는 교육 복지,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 지원'을, 핵심 추진과제로는 '삶을 배우는 차차차 행복 고령교육', '깊이있는 배움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교육'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온종일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운영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 △교직원 연립 관사 신축 등이 있다.
기세원 교육장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학력 격차와 사교육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복지 관련 지원 또한 면밀하게 살펴서 학부모님들이 교육적 부담을 줄일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교육지원청은 23개교 학교(유 6, 초 9, 중 6, 고 2)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현황은 학생 수 1921명, 교원 수 273명으로 현 재정 규모는 대략 206억115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