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다음달 6일까지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산업활동을 수행했거나 조사일 현재 부산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1994년을 시작으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계조사로 사업체의 규모 및 경영실태 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연구,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도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조사이다.
부산시의 올해 조사대상 사업체 수는 총 40만여 개로 서울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으며 사전에 모집된 통계조사원 584명이 각 사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사업장 운영장소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통계조사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지난해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는 올해 9월에 잠정결과, 12월에는 확정결과가 공표되며 통계청 및 부산시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서비스되므로 통계결과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각종 단체 등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