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기장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오후 6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로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진행은 주페 경기병 서곡과 한국 가곡,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으로 무대를 꾸미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정서가 담긴 가곡 ‘님이 오시는지’, ‘강건너 봄 오듯이’, ‘경복궁 타령’ 등을 소프라노 김아름, 테너 박성백의 협연으로 깊이 있는 곡을 감상할 수 있다.
기장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0년 12월 홍성택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창단연주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면서 지역의 수준 높은 문화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발전하고 깊이 있는 모습으로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기장군민을 위한 별빛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유능한 연주자를 초청해 단원들과 함께 협연을 통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제공하고 지역 음악 문화의 저변확대와 지역민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