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우측 네번째가 김민선 선수다. (사진= 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이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 은메달 1, 동메달 3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김민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500m, 1,000m, 팀추월에서 금 3관왕에 올랐고 특히 500m, 1000m에서 이상화 선수의 대회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ISU 1~4차 월드컵대회와 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500m에서 모두 1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500m 1,000m 혼성 릴레이 금 3관왕을 차지했다. 앞으로 있을 ISU 5~6차 월드컵대회와 세계 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정재원 선수는 10000m, 메스스타트, 8주 팀추월에서 금 3관왕, 5000m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022/23 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매스스타트 2위, ISI 사대륙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 1위, 팀추월에서 1위를 했다.

작년에 영입된 박성현 선수는 1500m, 팀추월에서 금 2관왕, 1000m 은메달을 기록하며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 팀스프린트 2위, 1000m 2위에 이어 계속 상승 흐름 타고 있으며, 역시 작년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영입된 김경래 선수는 1000m 동메달, 문현웅 선수는 100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은 감독 1명 스피드팀(코치 1명, 선수 8명), 쇼트트랙팀(코치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대표 김민선, 정재원, 박성현, 김경래, 박지윤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팀 선수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마다 최고 성적을 갱신하며 대한민국과 의정부시를 빛내주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