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조정선수단 재정비를 통해 2023년도 국내외 각종 대회 제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BPA는 기존의 최수진(5년차), 손효정(3년차) 선수와 계약을 연장하고 조선형(7년차), 강한나(5년차) 2명의 선수를 새로 보강했다. 신규로 영입한 선수들은 전국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많은 베테랑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BPA 조정선수단은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과 각종 대회를 준비하고자 오는 6일부터 목포해양스포츠센터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해당 훈련지는 유속의 변화가 적어 동계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조정선수단 이형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대비해 팀워크,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단체경기(2X, 4X 등)를 중점적으로 준비해 전국 주요 대회 종목 상위권 입상은 물론이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2004년 공사 설립부터 여성 조정선수단을 운영해오고 있다.